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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 폭식 / 장기 휴식 / 내장 휴식 / 내장에 휴식 /장기에 휴식을 /

노년에 갑자기 적게 먹는건 장수에 도움이 안된다.

실험 방법

  • 어린 생쥐와 늙은 생쥐 두 그룹으로 나눠 다이어트 사료를 먹이면서 변화를 관찰

실험 결과

  • 성체로 자란 뒤 먹이를 40% 줄인 생쥐
    • 계속 양껏 먹은 생쥐보다 노년기에 더 건강하게 오래 살았다.
    • 먹는 걸 줄인 생쥐에겐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을 보강해 영양 부족을 예방
  • 늙은 다음에 덜 먹기 시작한 생쥐
    • 먹이를 줄여서 공급한 경우엔 수명이 길어지는 효과가 아예 없거나, 있어도 미미.
  • 아울러 한동안 먹는 양을 줄였다가 다시 양껏 먹은 생쥐
    • 장기적인 노화 방지 효과를 보지 못했다.

원인

  • 지방조직의 '기억효과' : 늙은 생쥐가 먹는 걸 줄여도, 이렇게 건강 증진 효과를 보지 못하는 이유는 지방 조직의 '기억 효과'에 있었다.
  • 줄곧 많이 먹던 생쥐가 늙어서 먹는 걸 줄이면
    • 간(肝)의 유전자 활동은 신속히 이에 적응
    • 하지만 생쥐의 지방 조직에 생긴 '기억 효과(memory effect)'는 지워지지 않았다.
  • 생쥐의 체중이 줄어도 지방 조직의 유전자 활동은, 계속 양껏 먹은 생쥐의 그것과 비슷
  • 미토콘드리아에 타격
    • 이 '기억 효과'는 주로, 세포의 에너지 공장이자 노화 과정에 깊숙이 관여하는 미토콘드리아에 타격을 가했다.
    • 대개 먹는 걸 줄이면 지방 조직에 미토콘드리아가 더 많이 생성
      --> 늙은 생쥐는 먹는 걸 줄여도 이런 효과를 보지 못했다.

See Also

  • 금식(fasting)이 장 줄기세포 재생능력 향상을 가져온다](https://i5on9i.tistory.com/1711)
  • "노년에 갑자기 적게 먹는 건 장수에 도움 안 돼" | 연합뉴스, 2019-10-28
  • 하루 중 배고픈 시간 길면 건강·장수.. 실험했더니 <연구> - 파이낸셜뉴스, 2018-09-10
    • 첫 번째 그룹은 시간제한 없이 24시간 내내 먹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두 번째 그룹은 역시 시간 제한은 없었지만 대신 첫 번째 그룹보다 하루 30% 적은 칼로리를 섭취하도록, 마지막 그룹은 하루에 한 번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 특히 하루 한 번 먹이를 먹어 단식 시간이 가장 긴 쥐들이 더 오래 살고, 나이와 관련된 간 질환이나 대사 질환에 더 나은 결과를 보였다. 열량 섭취량이나 먹이의 종류와는 크게 관계가 없었다.
    • 연구진은 이를 하루 중에 공복이 길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칼로리를 제한한 두 번째 그룹 쥐들 역시 먹이를 금세 먹어치워 그만큼 단식 기간이 길었다.
    • 음식을 먹지 않는 시간 동안 신진대사가 '대기' 상태로 들어가는데, 이때 우리 몸이 수리·유지 보수 메커니즘 기능을 하기 때문이라고 연구진은 추정했다. 하루 중에 주기적으로 음식을 먹거나, 간식을 먹으면 신진대사가 휴식하고 재조정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설명이다.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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