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갑자기 소설같은 과대 망상적인 스토리가 생각났다.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사람으로서 재밌는 이야기를 지어낸 것이라,
우리나라는 현재 이렇다할 플랫폼을 만들어 내지 못하고 있다.
그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직접적으로 수익을 창출하지 못했던 이력으로 인해
소프트산업에 대한 기피현상이 클 것이다.
결국 이로 인해 platform 등의 기본이 되는 software 보다는 application 등에 많이 집중되어 있다는 느낌이다.
그리고 어쩌면 이같은 양상으로 인해 프로그램을 양산하는 프로그래머도 기본을 배우기보다는
당장의 app. 를 개발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는지도 모른다.
모든 것이 장,단점이 있긴 마련이기에 우리가 가진 면은 꼭 나쁘다고는 볼 수 없으나,
그로인해 소프트웨어에 대한 신기술은 해외에서 나오는 양상을 띤다.
이 판도를 뒤집는 것이 이제는 거의 불가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이로인해 요새의 흐름을 주도하는 하드웨어 측면에서도(스마트폰이나 터치모바일...) 계속 뒤처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저 사회적 분위기라는 핑계로 소프트웨어를 등한시 하고 있지만,
(물론 하드웨어와의 접목으로 인해 지금은 대기업에서도 많은 부분 투자를 하고 있다.)
태생적으로 나약한 소프트웨어 환경이 앞으로 어떤 식으로 사람들을 잡아둘 것이며
어떤 식으로 발전해 나갈지 궁금하기 짝이 없다.
한번의 쓰나미가 분다해도 이제 다시 되돌리긴 쉽지 않아 보인다.
아마 조금씩 대중적인 부분은 자리를 내줘야 할 것이며(물론 비단 우리나라만의 상황은 아니다)
산업으로서 소프트웨어를 육성하겠다는 꿈은 그저 꿈에 그쳐야 할 것이다.
약육강식이라 했다. 안타깝게도 너무나 뛰어난 실력자들이 존재하는 우리나라지만,
그들이 사는 한 객체의 부위는 이 정글에 그리 적합한 부위가 아니다.
그 부위는 아마 이 객체가 진화해 나갈 수록 떨어져 나갈 것이다.
그것이 아니라면 다른 쓸모를 찾게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적어도 돌연변이가 나오지 않는 이상은 말이다.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TAG
- 샤워기전
- icon tool
- 칠오름
- 데크에 바인딩묶기
- 의학
- 편집프로그램
- 과학
- 제주영귤
- sudachi
- 영귤차
- 그림편집
- network error
- 대일농장
- 인테리어
- 고강도
- breakpoint
- 늙기
- 스타치
- 무릎마사지
- 칠오름농장
- 인공안구
- 제주녹색농원
- 명언
- 녹색농원
- 영귤
- 미스터피자주문
- 상식
- icon program
- 인공눈
- 보드고글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