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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이란의 식품 영양학자들은 만성적인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노인 46명을 두 그룹으로 나눈 다음 한 그룹에게는 매일 마그네슘 500밀리그램을, 다른 한 그룹에게는 위약을 제공했다. 8주가 지나자 마그네슘 보충제를 먹은 이들은 불면 증상이 덜하다고 말했다. 전보다 쉽게 잠드는 반면 새벽에 깨는 횟수는 줄었다는 것. 그러나 이 연구는 규모가 작고, 주관적 평가에만 근거한 한계가 있다.

캐나다 달하우지대 연구진도 지난 4월, 불면에 시달리는 노인 151명을 상대로 마그네슘 보충제를 임상 시험한 결과를 발표했다. 역시 도움이 된다는 결론이 나왔으나 증거의 질이 매우 취약했다.

미국 ‘뉴욕 타임스’가 정리한 바에 따르면, 그간의 연구들은 대부분 규모가 너무 작거나 디자인에 구멍이 있어서 확실한 결론을 내리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그게 마그네슘 보충제가 불면증 치료에 아예 쓸모없다는 뜻은 아니다.

http://kormedi.com/1353954/%eb%a7%88%ea%b7%b8%eb%84%a4%ec%8a%98-%eb%b3%b4%ec%b6%a9%ec%a0%9c-%ea%bf%80%ec%9e%a0%ec%97%90-%eb%8f%84%ec%9b%80-%eb%90%a0%ea%b9%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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