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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학교(UCSF) 웨일신경과학연구소(Weill Institute for Neurosciences) 신경외과 매트 레너드 교수팀은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첫 번째 단계는 그 언어의 소리를 배우는 것임에 착안해 외국어 소리에 익숙해질 때 언어와 관련된 뇌 영역의 활동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분석한 결과를 최근 ‘미국국립과학원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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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하는 동안 신경 신호를 분석해 본 결과, 외국어 소리에 익숙해짐에 따라 언어피질(speech cortex) 곳곳에 흩어져있는 신경세포 다발(clusters of neurons)에서 미세조정이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언어에 익숙해지면 언어피질 전체에 걸쳐 활동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존 연구 데이터와 달리, 일부 영역에서는 활동이 증가하고 다른 영역에서는 활동이 감소하며 세심하게 균형을 유지한 것이다.

각 세포 그룹은 목소리 톤에 따라 다르게 반응했는데, 어떤 톤에 의해 어떤 뇌 영역의 활동이 더 활발해지는지는 개인마다 달랐다. 이처럼 각 개인의 고유한 뇌가 신경가소성과 안정성 사이에 균형을 찾는 과정에서 개인 간 학습 차가 생기는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http://kormedi.com/1353964/%ec%98%81%ec%96%b4-%eb%93%b1-%ec%a0%9c2%ea%b5%ad%ec%96%b4-%eb%b0%b0%ec%9a%b0%ea%b8%b0-%ed%9e%98%eb%93%a0-%ec%a7%84%ec%a7%9c-%ec%9d%b4%ec%9c%a0-%ec%97%b0%ea%b5%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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