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한국 만두 역사

만두 / 만두가 유명 / 왜 면옥이 많을까

한국의 만두 역사

• 교자, 포자 로 불렸다.
• 20세기에 대중화
• 조선시대만 해도 '만두'는 부자들 음식
• 밀 품질이 좋지 않고 생산량이 적어 밀가루 피로 만든 만두는 진귀
• 부자들조차 밀가루를 구하지 못하면 메밀가루로 만두를 만들어 먹었다.

만두의 대중화

밀가루 공급량 증가

• 1910년대만 해도 조선총독부는 러시아와 중국에서 밀가루 수입 정책, 굳이 밀가루를 재배하려 안했다.
•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식량의 중요성 자각
• 1923년 이후 재래밀의 품종 개량, 농촌에 보급
• 밀가루가 이전보다 구하기 쉬운 식재료가 되었다.

외부사람의 서울로 이주

• 중국인: 1882년 임오군란 이후 제물포, 서울로 이주해온 산둥 지방 출신 중국인들
• 평안도 사람: 서울로 이주한 황해도 평안도 출신 사람들

평안도 사람의 이주

• 허균(1569~1618) 도 의주 사람들이 중국 사람처럼 '대만두' 를 잘 만든다고 기록 했었을 정도로 평안도 만두의 역사는 오래 되었음
  • 허균은 조선최초의 맛기행 책인 '도문대작' 을 썼다.
• 1945년 해방 후, 월남한 사람들이 운영한 음식점에서 냉면과 함께 '대만두' 가 필수 메뉴
• 식민지 시기 일본인이 주로 거주한 '장충동', '충무로', '필동' 일대
• 평안도 부자들이 평양이 공산화 길로 가서 월남하면서 적산가옥을 미국으로부터 샀다.
• 오늘날까지도 서울의 장충동,충무로, 필동 일대 '면옥' 이 많은 이유
  • 면옥에서는 평안도식 '대만두' 와 냉면을 판매

Reference

1. [주영하의 음식 100년](6) 개성의 대표 음식, 편수 - 경향신문
2. 맛의 근원을 찾아 역사와 버무린 음식의 인문학 -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