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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 /
군주로서의 우환은 현자를 기용하겠다는 말에 있는 것이 아니고, 정말로 현자를 기용하느냐 않느냐에 있다. 무릇 현자를 쓰고 싶어한다는 것은 입으로 하는 말이고, 실제로 현자를 좇는 것은 행동이다. 말과 행동이 서로 같지 아니하면서 현자가 오고 불초자가 물러나기를 바라는 것은 또한 어려운 일이 아닌가.
매미를 잡으려는 사람은 불을 환히 밝혀 놓고 매미가 붙어 있는 나무를 흔들어 대는데, 여기서 만일 불이 밝지 않으면 아무리 나무를 흔들어도 소용이 없다. 마찬가지로 만일 군주가 그 빛나는 덕해을 가졌다면 천하의 사람들이 귀복하기를 불빛으로 모여드는 매미와 같을 것이다.
-<순자>제 14편 치사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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