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경제] 강남의 아파트 개발

강남 개발의 역사 / 7,80년대 /  과거 강남 아파트 탄생과정 / 

강남 개발

개발 전 강남

• 지대가 낮고, 습지여서 건물짓기가 좋지 않았다.
• 상수침수구역이였다.
• 정부가 침수방제사업을 시작
• 옛날에는 여의도, 마포, 강남3구 까지는 제방을 쌓을 기술, 여력이 없었다.
• 당시 한강의 폭의 변동이 심했다. 물이 많을때는 폭이 1800m~2000m   --> 50~100m 수준

개발시작

• 1967년부터 개발이 시작
• 한강대교에서 여의도 거쳐서 영등포, 서울교남단까지 3,720m 짜리 강변도로 건설: 제방을 쌓고, 그 위에 도로를 만들었다. (우리나라 최초)
• 최초의 유료 도로, 최초의 자동차 전용도로
• 이후부터 한강제방이 순서대로 건설

소양강댐 건설

• 한강의 저수량을 조절하기 위해 완공한 댐
• 1973년에 완공
• 이 댐이 생기고 나서 장마철의 침수를 벗어남
• 우리나라 공사에서 포크레인이 최초로 도입
• 침수지역이었던 강남의 가장 큰 혜택을 얻게 되었다.

공유수면 매립사업

• 한강변의 침수가 되던 곳이 소양강댐으로 침수가 안되기 시작하면서 흙이나 모래로 메워서 택지로 조성하는 사업
• 압구정 현대 아파트와 정주영의 신화
• 흑석동일대의 고급아파트단지는 군에서 고위관계자들이 나와서 메운 사례도 있다.
• 정치자금이 대거 동원되고, 개발수익의 상당수가 다시 정부로 흘러들어갔다는 설도 있다.

압구정

• 다 물이고, 가운데 저자도라는 섬이 있었다.
• 1925년 대홍수로 폐허가 된다.
• 현대건설, 고 정주영 회장이 압구정 일대의 매립사업면허를 따내고,
• 저자대의 모래를 파내서 이 일대를 매립했다.
• 매립공사가 3년뒤에 끝난다.
• 현대건설의 경우 당시메우기로 한 땅의 20%로 초과해서 메웠다가 다시 파내는 일도 있었다.
• 현대의 압구정 신청한 명분(풍문) : 경부고속도로를 지으라고 했기때문에 중장비를 보관할 땅으로 필요하다고 요청

반포지구

• 반포지구도 1970년대부터 매립이 시작된다.
• 공사가 커서 삼구토건, 대림산업, 현대건설이 3구역을 나눠서 시공을 한다.
• 2년만에 공사가 끝난다.
• 190만여평을 매립
• 도로와 제방면적 3만평을 빼고 16만평을 3곳의 회사가 가져간다.

우성아파트

• 1980년대 90년대 아파트의 대명사였다.
• 보도블럭을 만들던 영세사업자
• 잠원동에 아파트 건립허가를 받았다.
• 1977년 분양공고
• 12개동 4층 208세대
• 신청자가 4,000명이 몰린다.

• 우성이 대박을 내면서 많은 건설사가 뛰어들기 시작함.
• 우성이 반포를 시작으로 서초,개포, 대치, 역삼, 잠실, 가락동까지 아파트를 짓는다.
• 아시아 선수촌 아파트를 지어서 재벌 반열에 들어감
• 현재 리베라 호텔도 우성이 지은것

치열한 분양 경쟁

• 삼호 주택이 지은 아파트는 개나리 아파트
• 개나리 아파트 분양경쟁률 44:1
• 아파트 부족했고,
• 당시 경기가 과열되던 시점(중동 특수, 수출 100억불 시점)
• 아파트 분양때마다 청약 창고 앞이 장사진
• 인플레이션도 높던 시절이여서 분양가에 사기만 해도 완공시점에는 큰수익이 됐다.
• 이익이 많았기에 분양비리도 많았다.
• 당시 정관수술을 하면 아파트 분양권의 우선권을 줬다.(국민주택 우선공급규칙)
• 이 후에 보건소와 병원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 반포일대를 당대사람들이 내시촌이라 비꼬기도 함.

아파트 재벌들의 몰락

• 1980년대 후반 ~ 90년대 사이에 몰락
• 삼호주택이 가장 먼저 쓰러짐
• 한양건설
• 진흥
• 삼익
• 라이프주택
• 우성
• 한보 순으로 무너졌다.
• 경남, 한신공영은 남의손에 넘겼다.
• 계속 빚을내서 짓다가, IMF 가 터져서 망했다.
•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만 남아있다.

References

1. 손에 잡히는 경제 <경제 타임머신> "강남 부촌 아파트들의 탄생" -박연미 경제 칼럼니스트, 2018-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