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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내시경

대장내시경의 위험한 요소 / 부작용 / 대장내시경 합병증 / 대장내시경을 꼭 해야 하는가 / 위내시경 주기의 이유

대장내시경

대장 내시경의 위험요소

손대경 국립암센터 대장암센터장

  • 2018년 3월 16일 국회에서 열린 '인구기반 대장 내시경 선별 검사 우려와 기대' 토론회에서 대장 내시경이 "분변 잠혈 검사"보다 검진 효과가 더 크다는 근거 자료가 여전히 부족하다고 이야기 함.
  • 대장 내시경은 용종을 제거해 암 발생 자체를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예방 효과가 매우 크다
  • 천공, 출혈 등 대장 내시경 검사로 인한 합병증 위험무시할 수 없는 수준

김현수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의과 대학교수

  • 대장 내시경은 중증 합병증의 위험이 크다.
  • 내시경의 질, 시술자의 숙련도에 따라 검사의 질이 크게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
  • 분변 잠혈 검사를 정기적으로 꾸준히 받는 것이 더 안전한 방법일 수 있다

국가 대장암 검진

  • 만 50세 이상 남녀
  • 매년 1회 분변 잠혈 검사(대변 검사)를 시행
  • 대장 내시경은 분변 잠혈 검사 결과 이상 소견이 발생한 경우 추가 검진 사항으로 진행하도록 권고
  • 2018년 현재 1차 국가 대장암 검진법으로 대장 내시경을 시행하는 국가는 폴란드가 유일
  • 김현수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의과 대학 교수
  • 대장암 검진의 역사가 가장 오래된 영국에서 왜 대장 내시경을 채택하지 않는지, 2000년부터 대장 내시경 국가 검진을 시행한 폴란드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가 나왔는지를 따져 볼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 대장내시경의 선호도

  • 국립암센터가 국민 4000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2017년 암 검진 수검 행태 조사 결과
  • 최근 10년 이내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은 수검자는 40.6%
  • 1년 주기 분변 잠혈 검사를 받는 수검자는 33.5%
  • 50세 이상 성인 396명 가운데 68.7%(272명)가 분변 잠혈 검사보다 대장 내시경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 이들이 대장 내시경을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대장 내시경은 정확하다(79.4%)'는 것.

대장암 예방 방법[ref. 5]

  • 대장암 예방을 위해 비타민 D 섭취를 권장하기에는 근거가 부족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ref. 5]
    • 비타민 D는 칼슘 흡수를 도와 대장암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영양소로 알려져 있다. 
  • 천연 식재료 섭취
    • 음식은 신선한 채소와 과일 등 천연 식재료
    • 붉은 고기를 먹을 때는 고온에서 오래 구워먹기 보다는 삶거나 끓여 먹는 것이 좋다.
    • 상추, 깻잎, 마늘 등 채소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
    • 살코기 위주로 먹는 것이 좋다
  • 건강 기능 식품은 주의: 건강 기능 식품을 섭취해 영양 과잉이 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 육류 등 기름진 음식을 즐기는 식생활이 확산하면서 대장암 환자 증가가 급격히 늘고 있다.(2015년 기준 국내 암 발생 2위)
  • 50세 이상 남녀는 국가 암 검진 프로그램에 따라 1년마다 분변 잠혈 반응 검사(대변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위내시경

최명기 위장내과 전문의[ref. 2]
“내시경 검사가 조기 암 진단에 도움이 되는 것은 맞지만 검사를 자주할수록 좋다고는 할 수 없다”며 “쓸데없이 자주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은 경제적이든, 건강관리 측면이든 바람직스러운 일은 아니다

대체로 우리나라에서는 위내시경을 2년에 한번 받으라고 한다. 이런 주기를 두는 이유는 한가지 이다. 즉, 위암의 조기발견을 위해서다.
반대로 말하면, 자신의 위암 발병가능성이 현저히 낮다면, 굳이 2년에 한번을 받을 필요는 없다. 자신의 위암 발병가능성을 판단하는데는 ref. 3 이 도움을 될 것이다.

개인적인 생각

위의 의사와 교수들이 이야기 한 것처럼 대장내시경을 하는 것은 아무런 실익이 없다. 대장내시경이 정확할 것이라는 생각은 단순히 직접 눈으로 보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장을 직접 눈으로 봐도 어느 용종(혹)이 과연 암으로 발전할 것인지는 의사도 모른다. 결국 의사의 경험에 의한 결론에 의지 해야 한다. 그렇다면 그것은 분변에 피가 나오는지를 검사하는 방법과 뭐가 다른가 싶다.
그리고 내시경을 대장에 넣는 과정이 과연 대장에 아무런 피해를 주지 않을 것인지를 고민해 봐야 한다. 적절한 예가 될지 모르겠지만, 우리가 코를 손가락으로 파는 과정에서도 아주 작은 힘으로 출혈이 난다. 그런데 내시경은 더 단단한 물질이며, 더 강한 힘이 작용하게 된다. 물론 정말 실력있는 의사가 아주 세심하게 내 대장안으로 내시경을 넣어주신다면 내시경으로 내장이 다치게 되는 위험이 감소하겠지만, 과연 그렇게 한가한 의사가 몇이나 있을까 싶다.

See Also
https://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l?contid=2021011901124&ref=uckdu, 2021-01-19

References

  1. 대장암 진단, 장 내시경이 최선인가? , 2018. 03.20
  2. ‘내시경 검사’ 자주 받으면 더 좋을까 - 미주 한국일보, 2017-05-19
  3. [노성훈 박사의 건강 비타민] 위 내시경, 최소 2년에 한 번은 받아야 암 발견에 효과적 , 2015-03-26
  4. 위암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이것만 지키세요” - 경향신문, 2015-09-03
  5. 대장암 환자의 후회 "분변만 제대로 검사했어도..." - 코메디닷컴, 201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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