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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마스크를 꼭 써야 하는가? , 미세먼지에 마스크가 필요한가? 마스크의 부작용 / 마스크의 단점 / 미세먼지 마스크가 우리몸에 미치는 영향


미세먼지 마스크의 부작용

장재연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아주대 의대 교수)가 미세먼지 마스크의 안좋은 점들을 지적했다. 그래서 정리를 좀 했다.

대체로 보면 마스크를 쓰는 것이 숨쉬는 활동을 어렵게 해서 우리몸에 좋지 않을 수 있어서, 몇시간이상 장기적으로 노출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쓰는 것이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다고 이야기 한다.

마스크를 쓸때의 단점

  • 미세먼지 제거율이 높을수록 저항이 커져서, 숨쉬기가 점점 더 불편해진다.[ref. 2]
  • 정상적인 호흡을 방해한다.
  • 건강한 사람들은 마스크를 썼을 때 다소 불편하더라도 신체적으로 이겨낼 수 있고, 벗으면 증상이 사라지고 후유증이 남을 정도는 아닌 경우가 대부분.[ref. 2]
  • 노약자나 임산부와 태아 등의 경우는 숨쉬기 힘들다는 것이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ref. 2]
    • 국제적으로 의학계나 보건 분야 정부 기관에서는 미세먼지 오염이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기보다는 오히려 제한하는 주의[ref. 2]

미국 흉부학회(American Thoracic Society)

미국 흉부학회(American Thoracic Society)의 가이드라인에서 이야기하는 보호용 마스크 착용의 문제점
  • 보호용 마스크 착용은 사람들로 하여금 숨쉬기 힘들게 만들어서
  • 육체적으로 부담을 주며
  • 1회 호흡량을 감소시켜 호흡 빈도를 증가시키고,
  • 폐포와 폐에서의 환기를 감소시키며,
  • 심박출량 감소와 같은 악영향을 줄 가능성까지 있다

미국 FDA

만성 호흡기 질환, 심장 질환, 기타 숨을 쉬기 어려운 의학적 조건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N95 마스크"를 사용하기 전에 의사 등 건강관리자들과 함께 확인하라고 밝히고 있다.

홍콩 의학회(Hong Kong Medical Association)

정부 당국과 함께 만든 의사들의 지침서(Guidance for Physicians)에서 노인과 만성 폐질환, 심장질환, 뇌졸중 등의 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 임산부 등은 이미 폐 용량이 감소해 있고 숨쉬기의 문제를 갖고 있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 시 불편함을 느끼면 사용하지 않도록 하라고 권하고 있다.

싱가포르 정부

싱가포르 정부는 노인, 호흡기 또는 심장 질환자, 임산부의 경우는 착용 시 불편함을 느끼면 N95 마스크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싱가포르의 미세먼지관련 마스크기준

우리나라 환경부와 언론은 PM2.5 오염이 50㎍/m3 넘으면 ‘나쁨’이니 마스크를 꼭 착용하라고 권하고 있다.

싱가포르 환경청은 PM2.5 오염이 24시간 동안 250㎍/m3 이상으로 매우 특별하게 높을 때, 그것도 ‘N95 마스크를 착용하면 아마도 노출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표현사용

아래와 같은 사항등에서는 착용할 필요가 없다고 명확하게 밝히고 있다.

  • 등하교나 출퇴근
  • 버스 정류장에서 쇼핑몰에 가는 것과 같이 짧은 시간의 노출
  • 실내 등




References


  1. 미세먼지 마스크, 무조건 정답?… "호흡곤란 위험 간과" - 머니투데이 뉴스 , 2018.03.25
  2. [장재연의 미세먼지이야기 3] 마스크가 미세먼지보다 더 해로울 수 있다? | 환경운동연합, 2018. 0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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