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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 배출수에서 거품이 생기는 이유 / 거품 발생이유



발전소에서 소포제(거품제거제)를 사용하는 이유

원전과 석탄발전 등에서 사용

논란의 시작

한국동서발전(주) 울산화력에서 이번 논란은 시작됐다. 해양경찰은 2016년 8월 1일 유해액체물질을 해양으로 배출한 혐의로 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한국동서발전(주) ) 관계자 2명을 입건·조사했다. 해양환경관리법을 위반했다는 것이 이유다.[ref. 1]

문제의 유해액체물질을 원전을 비롯한 석탄발전 등 바닷물을 냉각수로 이용하는 모든 발전소에서 사용한 것으로 알려짐[ref. 1]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냉각수의 거품

  • 원전·석탄발전 등은 바닷물을 냉각수로 이용
  • 그래서 원전이나 석탄발전 등은 해안인근에 자리 잡음.
  • 이 냉각수가 배출되는 과정 거품이 발생
  • 이 거품은 햇빛과 반응하면서 진한 갈색으로 변하는 동시에 상당시간 지속[ref. 1]

거품 발생이유[ref. 3]

한수원(한국수력원자력) 의 조사 결과는 "자연적 발생" 이라는 입장이며, "경주시 월성원전, 방폐장 민간환경 감시기구(WSNESC)" 는 유속과 낙하차에 의한 거품발생은 "일정수준"을 유지하기에 좀 더 조사가 필요하다고 이야기 한다.

경주시 월성원전, 방폐장 민간환경 감시기구(WSNESC) 의 결과

  • 소포제를 사용하는 것은 온배수 표면에 발생한 거품을 없애기 위한 것인데 사업자는 거품 발생 원인을 유속과 낙하 차에 의한 것으로만 이해하고 있음.
  • 단순히 유속과 낙하 차에 의한 것으로 이해할 것이 아니라 거품 발생의 원인이 되는 계통내 유기물과 다른 오염물질 등의 유입원은 없는지 등을 상세히 조사할 필요성이 있음. 
  • 유속과 낙하 차에 의해 발생한 거품은 일정 수준을 유지하며 더 이상 거품이 성장하지 않음.

한국수력원자력의 거품발생 원인 검토결과

아래는 부분내용만 발췌했다. 전체자료는 ref. 3을 참고하자.
거품발생원인
  • 해수중 유기물질(해양생물 사체 등) 및 용존고형물(total dissolved solid) 증가시 거품 발생
  • 표면장력이 적을 수록 거품발생 용이하며, 플랑크톤, 해조류 등이 표면장력을 감소시킴
  • 해수온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고, 계절 변화시 거품발생 확률 높음
    • 해수온도 증가 --> 표면장력 감소 --> 거품발생 증대

조사결과
  • 액체폐기물계통 및 폐수처리계통은 각각 전처리설비를 통해 미세한 입자 및 유기물을 제거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수질기준에 따라 관리하고 있어 거품발생 원인 물질인 유기물의 방류 가능성은 없음
  • 해수의 온도가 높아지는 하절기에 간헐적으로 거품이 발생할 수 있으나, 환경에는 유해하지 않음




Reference

  1. 기사상세페이지, 발전소 온배수 거품…환경오염여부 쟁점으로 점쳐져, 에너지타임즈 모바일 사이트, , 2016-08-07
  2. "전국 발전소들 유해물질 방류"…당국 조사 전국 확대(종합2보), 2016-08-03
  3. 발전소 유해액체물질(소포제)배출관련 내용 조사 결과 , 경주시 월성 원전, 방폐장 민간환경 감시기구, 2016-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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