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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결함, 현대차 리콜 / 현대차 사기전에 알아야 할 사항 / 현대차의 리콜 / 현대차 내부고발 / 현대기아차 결함 / 기아차 내부고발 / 기아차의 리콜 / 현대차 살때 고려할 점 /

update, 2018-02-27


  • 한국일보 : 사회 :: “내부고발의 대가 혹독했지만 진실은 밝혀진다 믿었죠” ,2018-02-27
    • 국토교통부는 2017년 5월 김씨가 제보한 결함 의심 사례 32건을 조사, 이 중 8건에 대해 리콜 결정을, 9건에 대해 공개 무상 수리를 권고
    • 권익위가 2017년 3월 공익신고자보호법에 따라 김씨 복직 결정을 내리면서 김씨는 회사로 돌아가고 한달만에 자진 퇴사
    • 현대차는 이후 김씨 관련 소송을 취하
    • 2017년 12월부터 권익위에서 공직자 등 상대 청렴 교육강사로 활동
    • 김씨의 공익제보는 2017년 권익위의 ‘올해의 공익신고’로 선정
    • 한국투명성기구는 김씨에게 투명사회상을 수여


update, 2017-04-08




제보자 : 김진수 현대차 부장(54·가명)
김 부장은 현대기아차에서 1991년 부터 25년째 근무하고 있는 엔진 전문 엔지니어로 리콜 관련 업무도 담당한 적이 있다.[ref. 3]



현대기아차의 리콜[ref. 2]

김부장의 주장

  • 비용이 커서 안 하는 경우도 있고, 오너에 보고하기 두려워 은폐하는 경우도 많다

현대기아차 주장

  • 리콜을 은폐하거나 축소한 적이 없다
  • 제보 내용이 결론이 나지 않은 부분적 사실을 부각시켜 오해를 일으킬 소지가 많다

사실(Fact)

자동차리콜센터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6년 9월22일 까지 리콜 횟수

  • 현대차는 31회
  • 기아차는 18회
  • BMW : 74회
  • 한국지엠 :  63회,
  • 포드 : 60회,
  • 벤츠 : 57회



의혹 1

세타2 엔진의 엔진소음 및 엔진 손상 : 콘로드 베어링 소착으로 인한 엔진소음 및 엔진 손상 결함

현대기아차 주장 : 

  • 앨라배마 공장의 청정도 관리 문제 때문에 일시적으로 발생한 사안
  • 소음 문제지 안전 문제는 아니다
  • 안전 문제가 아님에도 미국에서 리콜을 해준 것은 고객보호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김 부장 주장 : 

  • 미국에서 불량률 추이를 보면 콘로드 베어링 도금 적용, 재질 변경, 오일 간극 증대 등을 적용했을 때 불량률이 상당히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이는 공장 청정도 문제가 아니라 설계사양의 문제라는 것을 보여준다

사실 : 

  • 미국의 리콜 담당기관인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된 현대차의 리콜 크로놀로지(Chronology·이력 보고서)를 보면 NHTSA는 "고속 주행 중에 시동이 꺼질 경우 위험한 상황을 야기할 수 있다"
  • 현대차는 NHTSA의 주장을 수용, 리콜을 실시.
  • 현대차는 미국에서 세타 II 2.0ℓ·2.4ℓ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2011~2014 쏘나타를 구매한 고객들이 제기한 집단 소송에서 최근 원고와 합의했다.[ref.6]
  • 이미 지난해 미국에서 리콜한 2011~2012 쏘나타 뿐 아니라 2013~2014 생산된 쏘나타도 합의안에 들어가 있다.




의혹2

에어백 미전개(펴지지 않는것) 

김 부장 주장 : 

  • 쏘렌토 등의 클럭스프링 불량에 의한 에어백 미전개 결함에 대해서도 현대기아차가 리콜을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
  • 김 부장이 근거로 제시한 것은 현대기아차가 내부적으로 실시한 에어백 전개 시뮬레이션 평가결과
  • 이 자료에 따르면
    - 쏘렌토는 저항값이 16.5옴(Ω) 이상에서 44%(27개 중 12개),
    - 프라이드는 14.2Ω 이상에서 100%(2개 중 2개),
    - 아반떼는 20.2Ω에서 48%(25개 중 13개)가
    미전개(에이백이 나오지 않는 것) 될 것으로 예상됐다.
  • 실무팀에선 안전 문제라고 판단, 쏘렌토 리콜을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출하기도 했다고

현대기아차 주장

  • 기아차 관계자는 "김 부장이 제시한 자료는 1년 전 내부 시뮬레이션 테스트 결과"라며 그 이후 실제로 1년에 걸쳐 시뮬레이션 테스트보다 더 가혹한 조건에서 실제 테스트를 하며 에어백을 터뜨렸는데 한 대의 예외도 없어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 미국에서도 에어백 결함이 아니라고 인정해 종결한 사안




의혹 3

문제있는 에어백을 제어하는 유닛이 i30 에도 탑재되어있어서, 같은 문제를 일으킬 것이다.

김부장 주장:

  • 현대차는 지난 4월 에어백 제어 유닛(ACU) 공진 문제로 에어백이 비정상적으로 전개되는 결함에 대해 아반떼 리콜을 실시
  • 주행 중 턱을 넘다가 충격으로 에어백이 갑자기 터지면 사고로 연결될 수도 있다. 하지만 같은 ACU를 장착하고 있는 FD(i30)는 리콜을 하지 않았다

현대기아차 주장

  • 현대차 관계자는 “똑같은 조건으로 재현시험을 해봤지만 아반떼와 달리 i30는 재현을 못시켰다”면서 
  • “동일한 ACU가 들어가 있지만 차체 구조가 상이해 충격량이 다르지 않나 판단하고 있다

사실

  • 아반떼와 i30 ACU 센서 불량에 의한 자발전개 필드발생 현황 내부 자료를 보면 총 23건 중에 8대의 i30에서 에어백 자발전개가 발생한 걸로 나와 있다. i30는 문제가 없다는 주장과 상반되는 내용.
  • 김필수 대림대(자동차학과) 교수는 “한두 대만 나와도 문제인데, 8대라는 건 상당한 문제점을 공통적으로 갖고 있다는 의미” 라며 “같은 부품, 같은 시스템이 들어가면 똑같이 리콜을 해줘야 한다는 게 상식”이라고 말했다.
  • 처음 보고된 것은 2008년 12월 중국에서였다. 
  • 4년 뒤인 2012년 6월에 중국에서 아반떼만 리콜을 했다. 
  • 한국에선 2016년 4월에서야 아반떼만 리콜을 했다. 
  • 처음 보고된 뒤 리콜까지 7년4개월 걸림
  • i30는 아직까지도 리콜을 하지 않고 있다.




리콜 비용[ref. 4]

자동차 리콜

  1. 자동차 제작자는 안전 관련 제작결함을 안 날부터 30일 이내에 정부에 신고해야 한다.
  2. 차주에게도 의무적으로 통보
  3. 신문 공고도 내야 하고
  4. 분기별 진행도 보고해야 한다.
  • 리콜을 하게 되면 차주들이 자기 돈을 들여 수리한 것도 보상해 줘야 한다. 
  • 리콜 비용은 서비스로 결함을 수정해주는 것보다 10배 이상의 비용이 들어간다.
  • 담당 중역들로서는 실적에 마이너스가 된다.

은폐, 축소 과징금이 리콜 비용보다 더 싸다

  • 한국 법에서 결함을 은폐하거나 축소할 경우 10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과징금을 부과
  • 리콜 비용은 수십~수백억원은 기본, 많으면 수천억원까지 든다.
  • 미국은 15년 징역 또는 최대 1억500만달러(약 1159억원)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See Also

  1. 소리나고 구멍나고... 의문의 엔진, MBC 2580, 2016-09-27





Reference

  1. [단독]제보자 “같은 차 미국만 리콜”…현대차 “미국 부품만 문제였다”, 경향비즈, 2016-09-23
  2. [단독]“현대차, 결함 알고도 리콜 안 해”, 경향비즈, 2016-09-23
  3. [단독]“결함 차 도로 달리고 있다…침묵하면 직무유기라 생각”, 경향비즈, 2016-09-23
  4. 현대차, 싼타페 리콜 왜 꺼리나, 경향비즈, 2016-09-27
  5. 현대기아차 “세타2 엔진 보증기간 연장”, 경향비즈, 2016-10-12
  6. 현대차, 미국서 쏘나타 '엔진 결함' 집단소송 보상 합의, 2016-10-09
  7. 현대차, 세타2엔진 리콜…"2013년 8월이후 차량 문제 없어" - 머니투데이 뉴스, 2017-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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