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조기교육에 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많다. 뇌 발달의 관점에서 얘기하는 한 부분을 보자. 조기교육에 관한 조금은 여유로운 시선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한가지 유의할 점은 아직도 뇌는 연구중이기 때문에 모든 이야기는 근거를 가지기는 하지만 100%의 확률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님을 명심하자.
ref.1 에서 정리한 서유헌 한국뇌연구원 원장의 강연 내용이다.
서유헌 한국뇌연구원 원장
서울대 명예교수인 서 원장은 대한약리학회장,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 대한신경퇴행성질한학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초대 한국뇌연구원장, 국제뇌연구학회 위원, 국가생명공학종합정책심의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과도하고, 편중된 조기 교육은 좋지 않다.
- "과도한 유아 조기교육은 감정과 본능을 억제하기 때문에 뇌 발달을 억제합니다. 차라리 하지 않는 것보다 못한 교육이라고 할 수 있죠."
- "영유아기에 과도하고 편중된 조기교육을 시킬 경우 정신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다"
- "아이들의 뇌는 신경회로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매우 엉성한 구조를 이루고 있다""전선이 엉성한데 과도한 전류가 흐르게 되면 과부하가 걸리듯 과도한 조기교육은 과잉학습장애 증후군, 우울증, 애착장애 등을 불러올 수 있다"
- "독서만 많이 시키거나 언어교육을 무리하게 시킨다든지, 카드학습을 지속적으로 시키는 등 일방적이고 편중된 학습방법은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아이들은 '감정과 본능이 없는 인간'이 아니라 '감정과 본능에 가장 예민한 인간"
시기별로 다른 교육이 필요하다.
뇌는 특정 시기마다 발달하는 영역이 다르다.
뇌 발달 시기에 맞는 적절한 자극은 뇌 기능 발달을 돕지만, 과도하고 장기적인 자극은 오히려 뇌 기능을 손상시킨다.
- 0~3세 : 전두엽·측두엽·두정엽이 골고루 발달하는 만 0~3세 시기에는 감정과 정서 발달에,
- 3~6세 : 전두엽이 보다 빠르게 발달하는 만 3~6세의 경우 인간성을 길러주는 데에 중점을 둬야 한다.
- 6~12세 : 영어 등 외국어 교육은 측두엽과 두정엽이 빠르게 발달하는 만 6~12세 시기에 시작하는 게 좋다.
"언어중추가 최고 성장률을 보이는 초등학교 2~3학년 이후 외국어 교육을 시작하는 게 효과적"
"그 전에 배울 경우 스트레스 탓에 과잉학습장애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
어릴때는 "변연계 훈련" 에 집중해야 한다.
- 영유아기에는 감정 조절, 긍정적 사고, 학습의욕 형성 등을 위한 '변연계 훈련'에 집중해야 한다
- "뇌의 중심부 주변에 있는 변연계는 인간의 행동과 생존에 관련된 중요한 기능들을 수행하고 있다"
- "긍정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감정 훈련과 유대관계를 증진시킬 수 있는 대인관계 기술을 익히도록 해야 한다"
Reference
- "과도한 조기 교육, 뇌 발달 억제…정신병 유발도" [인터뷰]서유헌 한국뇌연구원 원장…"적기교육" 머니투데이,서진욱 기자, 2013.11.05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TAG
- 칠오름
- 인공눈
- 대일농장
- 녹색농원
- 인공안구
- 스타치
- 보드고글
- 그림편집
- 과학
- icon program
- 제주녹색농원
- 칠오름농장
- network error
- breakpoint
- 무릎마사지
- icon tool
- 영귤차
- 고강도
- 상식
- 미스터피자주문
- 인테리어
- 늙기
- 샤워기전
- 제주영귤
- 의학
- sudachi
- 편집프로그램
- 명언
- 데크에 바인딩묶기
- 영귤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