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화에 대한 분노를 표출한다고 해서 기분이 나아지진 않는다.

샌드백을 때리는 등의 방법으로 화를 '표출'하게 하면, 그러지 않았을때보다, 더 타인에게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화를 낼수록 되려 상대방을 더 미워하게 되고 작은 일을 크게 생각해 더 화가 나게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들도 있었다.

Bushman, B. J., Baumeister, R. F., & Phillips, C. M. (2001). Do people aggress to improve their mood? Catharsis beliefs, affect regulation opportunity, and aggressive responding.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81, 17-32.

실험 결과

연구에선 연구자들은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화를 분출하는 것이 화를 줄여주는 데 이롭다고 믿게 되거나 평소에 그런 믿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더 상대방에게 공격적인 경향을 보였다.
  2. 카타르시스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사람들을 공격하고 난 후에도 여전히 크게 화가 나 있었다.
  3. 앞으로 어떤 행동을 해도 기분이 잘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게 만들면 굳이 화를 표출하지 않았다.

연구 결론

화를 내는것이 부정적일 확률이 더 크다.

  • 사람들이 스스로의 기분을 좋게 만들기 위해 화를 내곤 하지만
  • 일반적으로는별로 효과적이지 않고 되려 부정적일 수 있다

는 결론을 내렸다

Reference

  1. https://m.dongascience.com/news.php?idx=13893, 2016-09-20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