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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추위에 약한 이유

이스라엘 텔아비브대 동물학 연구팀은 남녀가 추위를 다르게 느끼는
- 이유를 진화적인 관점에서 접근한 논문을 발표
했다. 이는 성별을 더 멀리 떨어져 있도록 하기 위해서 라는 주장이다. 또한 성별에 따라 추위를 느끼는 정도가 다른 것은 인간뿐 아니라 다른 종에도 해당된다는 내용이다.

이는 성별에 따른
- 열 감지 시스템에 내재된 진화적 차이라는 것.
이 연구에 의하면 이같은 차이는 생식 과정과 자손을 돌보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과거의 연구에서 박쥐의 암수는 번식기에 서로 분리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수컷은 시원한 지역으로 떠난다는 것. 또 다른 연구에서 새와 포유 동물도 비슷한 행동을 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수컷은 더 시원한 곳을 선호하고 암컷은 자손들과 함께 따뜻한 지역에 머무른다. 암수가 같이 사는 종들도, 수컷은 종종 그늘에 머물고 암컷은 햇볕을 향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에란 레빈 박사는 “열 감각에 대한 차이는 두 성별이 경험하는 통증감각의 차이와 본질적으로 비슷하다. 이는 감각의 원인이 되는 신경 메커니즘의 차이, 또한 남녀 호르몬의 차이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고 결론지었다.

이 연구는 《지구 생태학 과 생물지리학》저널에 실렸다. 원제는 ‘An alternative hypothesis for the evolution of sexual segregation in endotherms’.

http://kormedi.com/1359628/%ec%99%9c-%ec%97%ac%ec%84%b1%ec%9d%80-%eb%82%a8%ec%84%b1%eb%b3%b4%eb%8b%a4-%ec%b6%94%ec%9c%84%eb%a5%bc-%eb%8d%94-%ed%83%88%ea%b9%8c-%ec%97%b0%ea%b5%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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