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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법원은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웨스트 체스터 병원 당국에 대해, 산소호흡기에 의존해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있는 줄리 스미스의 남편을 구충제 이버멕틴으로 치료하도록 명령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구충제 ‘이버멕틴’의 처방이 최근 몇 주 동안 급증했다고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밝혔다.

CDC에 따르면 이버멕틴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면서 이 약물에 대한 노출과 관련해 독극물 통제센터에 걸려온 전화도 5배 늘어났다.

한편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최근 이버멕틴의 코로나19 치료제 사용에 대해 다시 경고하고 나섰다. FDA는 “이버멕틴을 과다 복용할 경우 구토, 설사, 저혈압, 알레르기 반응, 어지러움, 발작, 혼수상태를 일으킬 우려가 있으며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버멕틴은 1970년대 후반 동물용 의약품으로 도입됐으나 이후 머릿니, 옴, 기타 기생충 치료용으로 일부 사람에게 소량 투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코로나19 치료제로 관심을 끌었으나, 아직까지 임상시험에서 확실한 효능을 입증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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