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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내 / 입안 세균 / 치주염 / 치아 / 이 / 이빨 / 치과 / 잇몸 / 이를 위해 금연 / 전자담배 안된다.

전자담배는 구강건강에 최악

  • 기초과학 및 공학분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즈’ 28일자에 실렸다.

연구자

  •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 보건과학대
    • 의대 치의학부
    • 법학과
    • 오하이오주립대 부설 웩스너메디컬센터
    • 통합암센터

연구 대상

  • 흡연자 25명
  • 비흡연자 25명
  • 전자담배 사용자 20명
  • 담배를 피우다 현재 전자담배만 피우는 25명
  • 궐련과 전자담배를 함께 피우는 사람 28명

연구 방법

  • 현재 구강질환 징후를 보이지 않는 123명의 잇몸 아랫쪽에서 치태(플라그)를 채취
  • 샘플의 DNA 염기서열을 분석을 통해 입 속 미생물의 종류와 기능을 파악

잇몸 아랫쪽 특성
잇몸 아랫쪽은 음식이나 치약, 담배 등 입안 환경변화에 바로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입 속 환경을 파악하기 좋은 샘플로 알려져 있다.
--> 오랜기간의 변동을 파악

결과

  • 젊고 건강한 사람들도 전자담배 흡연 3개월 만에 입 속에 치주염 환자와 비슷한 수준의 세균이 발생
  • 연구팀은 흡연자들의 입 속에는 비흡연자들에 비해 염증을 유발시키는 미생물들이 비정상적으로 많은 것을 확인.
  • 전자담배로 담배를 시작한 21~35세 젊고 건강한 남녀
    • 특히 이전에는 어떤 종류의 흡연을 하지 않았던 21~35세 젊고 건강한 남녀들 중 전자담배를 피운지 4~12개월 밖에 안된 사람들의 입 속 유해 미생물의 종류와 수가 놀라울 정도로 많았다.
    • 일반 담배를 피운 사람들보다도 유해미생물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전자담배의 증기와 성분
    --> 입 속 유해세균이 치아나 잇몸에 쉽게 달라붙어 증식할 수 있게 만든다는 분석이다.
  • 전자담배 첨가제, 글리세롤과 글리콜로 구성된 성분
    • 니코틴을 줄이고도 일반 담배를 피우는 것과 똑같은 느낌을 주기 위해
    • 이것이 기화되면서 유해미생물에 영양을 공급하게 된다
  • 연구팀은 어떤 방식으로든 담배를 피우는 것은 구강건강에 있어서 최악의 선택이라고 지적.
  • 담배를 줄이거나 금연의 중간단계로 전자담배를 선택하는 사람들
    --> 이런 경우 입 속 유해미생물은 더 급격하게 늘어난다

제1저자인 서커스 가네산 오하이오주립대 치대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니코틴 등 담배 속 유해물질을 떠나 흡연 행위가 입 속 미생물의 변화 같은 구강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초점을 맞췄다” 라며
“전자담배가 일반담배보다 입 속 유해미생물을 늘리는 이유는 뜨거운 증기가 입 안의 각종 세균들이 잇몸이나 치아에 오래 달라붙어있게 할 뿐만 아니라 유해미생물이 생존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연구를 총괄한 푸니마 쿠마르 오하이오주립대 치대교수(구강생물학)는 “이번 연구는 전기를 이용해 열을 발생시켜 니코틴 액체나 연초고형물을 태워 증기를 마시는 전자담배는 놀라울 정도로 짧은 시간에 구강 건강을 심각하게 악화시킨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쿠마르 교수는 “이번 발견은 전자담배가 흡연으로 인한 폐해를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는 담배회사들의 주장이 말도 안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덧붙였다.

Reference

  1. [서울신문] [사이언스 브런치] 전자담배 흡연자 입 속 들여다봤더니..., 2020-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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