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의학] 고강도 운동이 사망위험을 높이지는 않는다.

실험자 / 고강도 운동과 심장병 / 고강도 위험은 위험한가

실험자

• 미국 텍사스 주립대 의대의 벤저민 레빈 교수팀
  • 스포츠 심장병 학자인 레빈 교수
• 미국 의사협회 저널 '심장병학(JAMA Cardiology)' 최근호에 발표.

실험벙법

레빈 교수팀은 '쿠퍼 센터 추적 연구(CCLS; Cooper Center Longitudinal Study)'에 등록된 남성 2만1천758명의 임상 데이터를 분석.

• 연령은 만 40세부터 80세까지 분포
• 중년이 주류
• 대체로 건강한 상태.
• 운동으론 달리기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사이클, 수영, 노 젓기 등도 일부 있었다.

• '고강도 운동'(High-volume, high-intensity exercise)
  • 한 시간에 10Km를 달리는 속도로 매주 5~6시간 운동.
  • '고강도 운동'을 했다는 그룹의 평균 운동 시간은 매주 8시간.

관상동맥 칼슘 스캔(Coronary calcium scan)

• 의사들은 '관상동맥 칼슘 스캔(Coronary calcium scan)' 결과를 보고, 현재 심장에 특별한 증상이 없는 환자가 장차 심부전을 일으킬 위험을 예측해
  -->'고·중·저' 3개 위험군으로 분류.

• 관상동맥 칼슘은 '죽상동맥경화증(atherosclerosis)'을 추적하는 발자국과 같다. 관상동맥에 혈전이 쌓여 심부전이나 뇌졸중을 일으키는 증상인데, 심장에서 관상동맥 칼슘이 검출되면 혈관이 막히는 과정이 시작됐다는 의미다.

결론

• 이번 연구의 핵심은 관상동맥 칼슘 수치가 높더라도, 고강도 운동을 하는 사람이 심장혈관이나 다른 원인으로 인해 사망할 위험을 높이지는 않는다는 것이라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 레빈 교수는 "우리 몸에 어떤 운동이 이로운지가 아니라, 어떤 극단적 운동이 해로운지가 관건"이라면서 "우리가 알아낸 사실은 강도 높은 운동이 안전하며, 심지어 관상동맥 칼슘 수치가 높은 사람이 강도 높은 운동을 해도 안전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 이런 결론에도 불구하고 레빈 교수는 "마라톤 훈련을 시작할 땐 운동의 양과 강도를 천천히 단계적으로 높여가는 장기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Reference

1. "고강도 운동 해도 심장엔 대체로 안전" : 동아사이언스, 2019-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