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의학] 충치 치료시 어떤 재료를 선택해야 할까?

충치 치료시 어떤 재료를 선택해야 할까? / 충치 충전제 / 치료제 / 치료용 재료 /

충치 치료에 쓰이는 재료

작은 충치

• 레진
  • 레진은 자연 치아와 비슷한 색깔
  • 고분자 플라스틱 화합물.
  • 치료 비용이 저렴: 6만~10여만원.
  • 레진은 어금니보다는 앞니 충치 치료에 주로 쓰인다.
    • 마모가 잘 돼서 어금니처럼 마찰이 잦거나 힘을 받는 곳에 쓰이면 금방 닳기 때문
  • 레진은 충전 후 굳어지면서 약간 수축
    --> 치아와 충전물 사이에 눈에 보이지 않는 틈이 발생
    --> 치료 후에도 이가 시릴 수 있다.
    --> 이 탓에 적은 부위의 충치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아말감
  • 수은·은·구리·아연 등을 섞은 합금 재료
  • 비용이 저렴
    • 아말감은 보험 적용이 된다.
    • 치료 비용이 1만~2만원대로 저렴.
  • 은색
    • 눈에 잘 띈다.
    • 눈에 띄지 않는 안쪽 어금니 등에 주로 쓰인다.
  • 음식 씹을 때 힘을 많이 받아도 잘 견딘다.
  • 레진보다 덜 마모된다.
  • 시간이 갈수록 음식물과 침으로 인해 변색되는 경향
  • 수명이 긴 편
  • 수은 중독 위험 논란
    • 아말감 제작 과정에 수은 성분이 함유돼 있어 수은 중독 위험 논란도 있었다.
    • 과학적으로 입증된바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
    • 실제로, 매일 아말감을 취급하는 치과업 종사자 중에서도 수은 중독 등이 생긴 경우는 보고된 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큰 충치

• 썩은 부위가 넓어서 남은 치아가 적으면
  • 치과용 재료를 지지해줄만한 공간이 없다.
  • 메우는 방법만으로는 치료가 어렵다.
  • 이럴 때는 해당 부위 본을 떠서 치아 모양을 만든 뒤, 그 보철물을 시멘트 등을 이용해 남은 자연 치아에 붙이는 작업이 필요
  • 이런 경우에는 강도 높은 재료인 금, 강화형 레진, 세라믹 이 주로 쓰인다.

충치 지료제

• 강도 : 금 > 세라믹 > 강화레진
• 금
  • 1900년대부터 치아에 널리 쓰이기 시작
  • 치료 비용은 20만~30만원대
  • 치아 모양을 만들어 뚜껑처럼 씌우는 ‘크라운’ 치료 --> 50만원.
  • 치아의 겉면인 법랑질이 전반적으로 마모돼 상아질까지 노출된 어금니 등에 주로 쓰인다.
  • 금은 부식·변색 위험이 없다
  • 치아 적합도와 내구성이 매우 뛰어나다.
    • 음식 씹는 면에 넣어도 관리만 잘 하면 수십 년간 쓸 수 있다.
  • 반짝이는 금색 --> 앞니에는 사용하기 어렵다.
  • 입속에 이미 아말감 등으로 치료한 적이 있는 사람
    --> 갈바니즘 현상 : 서로 다른 금속 사이에 전류가 흐르는 것
    --> 침을 삼키거나 젓가락이 이에 닿을 때마다 전류가 흐르듯 찌릿찌릿한 느낌이 올 수 있다.
• 세라믹(도자기)
  • 치료 비용은 금과 비슷.
  • 치아색과 매우 비슷
    • 웃을 때 겉에서 보이는 송곳니 등에 주로 쓰인다.
  • 강도나 내구성은 금보다 떨어진다.
    • 깨질 위험도 있다.
    • 그래도 강화형 레진보다는 강하다.
  • 눈에 보이는 치아이면서도 충치 부위가 넓을 때 주로 사용
  • 최근에는 고강도 세라믹인 ‘지르코니아’도 사용
• 강화형 레진
  • 치료 비용은 금·세라믹보다 5만원 이상 저렴
  • 세라믹 보다 약하다
    • 작은 충치 치료에 쓰이는 레진에 열과 압력을 가해서 강도를 높인 것
    • 최근에는 강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세라믹 성분을 첨가한 재료도 나온다.
  • 그래서 충치 부위가 비교적 적을 때 쓴다.

References

1. 충치 치료에 쓰이는 금·아말감·도자기, 차이가 뭔가요?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2016-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