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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팀이 성공하는 방법 / 성공하는 팀의 조건 /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성공하는 팀의 조건

구글의 '아리스토 텔레스' 라는 프로젝트가 우리가 대부분 잘못 알고 있는 성공하는 팀의 속성을 깨준다. 그리고 우리나라 조직의 경직성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인가에 대해 조금 반성할 수 있게 해준다.

구글의 ‘아리스토 텔레스 프로젝트’

구글이 2012년 착수한 노동개혁 프로젝트 ‘아리스토텔레스’

  • 주체 : 구글 지주회사 알파벳 인재분석팀‘(People Analytics Operation)’

  • 목적 : 그룹 간 생산성 차이를 해결하기 위해.

  • 대상 : 자사의 팀과 그 팀에서 근무하는 근로자

  • 내용 : 엔지니어, 통계 전문가, 심리학자, 사회학자 등 전문가가 모여 분석 작업에 착수하며 다양한 실험을 진행했다.

  • 분석 방법

  • 팀워크
    먼저 ‘팀워크’를 주제로 한 분석에서는 A라는 팀원들이 소속팀을 시작으로 다른 부서와의 교류를 살피기 위해 식사, 학력, 성격, 취미 등을 살폈고,

  • 규정,문화
    ‘규정·문화’에서는 규칙에 따른 성과를 살폈다.

  • 인재배치
    ‘인재배치’를 통해 우수한 인재가 모인 팀의 성공 여부를 파악했다.
    위 방법에서는 열쇠를 찾지 못했다.

결론, 심리적 안전, 타인에 대한 배려와 공감

결과 돌출에 실패한 팀은 집단 심리학 학술논문 등의 결과를 인용해 ‘타인에 대한 배려와 공감’이라는 정신적 요소로 파악했고, 그 결과 그들이 4년간 찾아 헤맨 답을 찾을 수 있었다.

즉, 성공하는 그룹(팀)에서는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고 공감대 형성이 매우 잘 이뤄진 것으로,
예를 들어 무언의 규칙 등의 강요와 누군가의 목소리에 구성원이 따라가는 것이 아닌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며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는 등의 분위기가 중요했다.

구글은 이를 두고 심리학 전문용어를 사용 ‘심리적 안전(Psychological Safety)’이 성공 열쇠라고 했다.

자세한 내용은 ref. 3 을 참고하자.

구글의 인사담당자 '라즐로 복'은 연단에 오르기 전에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우리 모두 잘못 생각하던 것이 있습니다. 우리는 성공하려면 슈퍼스타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왔지요. 하지만 우리 연구진이 밝혀낸 바에 따르면 그런 생각은 근거 없는 신화에 불과합니다.

평균 수준의 성과자들로 팀을 구성하더라도 그들에게 적절히 상호작용하는 방법을 가르치면, 어떤 슈퍼스타도 이루어 낼 수 없는 일을 해낼 수 있습니다. 최고의 팀이 되려면 팀원들이 거의 모든 면에서 의견 일치를 이루어야 하며, 성취도가 높은 팀에게는 집중력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많은 업무량을 맡겨야 하고, 팀원들은 물리적으로 함께 있는 편이 낫다는 신화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이 모든 믿음이 잘못된 한낱 신화에 불과하다고 말할 수 있어요. 우리 연구진은 많은 자료를 분석한 끝에 훌륭한 팀이 성공하는 보편적인 법칙을 찾아냈습니다. 업무량이나 물리적인 공간도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실제로 결정에 참여하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어요.

중요한 것은 발언권과 사회적 감수성입니다.

<1등의 습관> by 찰스 두히그[ref. 3]

Reference

  1. [서평] ‘저녁이 있는’, 성공하는 삶이란
  2. 구글이 분석한 '생산성 높이는 방법'…다소 맥빠지는 결론 - 세상을 보는 눈, 글로벌 미디어 - 세계일보 -, 2016-03-10
  3. 1등의 습관: 무슨 일이든 스마트하게 빠르게 완벽하게 - 찰스 두히그 - Google 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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