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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계면활성제  / 치약의 문제점 / 치약 선택법 / 천연계면활성제는 필요없다. / 천연계면활성제 치약 / 화학 계면활성제의 유해성 /






2016년 5월 26일 비타민 방송 "631회_생활용품의 두 얼굴"에서 치약관련 이야기가 나왔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사람들의 불안감을 조성하기 위한 행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이를 위해 방송의 이야기와는 좀 다른 관점의 이야기들을 봐보자.




치약을 고르는 방법

이제 부터  위 글의 내용을 정리 해 보도록 하겠다.

치약은 설거지시 세제의 역할과 비슷하다. 치아 표면에서 플라그를 떼어내기 위해 거품을 내고 거칠거칠한 입자를 제공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역할이다.

치약을 칫솔에 바르고 대충 닦아서는 잘 닦이지 않는다. 칫솔로 꼼꼼히, 부드럽게 닦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고려해야 할 사항 2가지

  1. 연마제 : 가장 중요한 선택기준, 치약의 20~40%가 연마제이다.
    플라그(치태)와 치와표면에 들러붙은 지저분한 것들을 떼어 내주는 역할.
    이런 역할을 위해 알갱이 같은 것을 넣었다. 이것이 마치 사포같은 역할을 해주는 것이다.
  2. 치료성분: 여러 치료성분이 있지만, 충치예방에는 불소가 매우 중요하다.
    충치예방을 위해서 칫솔질을 한다면 가장중요한 것은 불소를 치아에 바르는(도포) 것이다.

4가지 그룹

위 글에서 4가지 그룹으로 치약사용을 설명한다.

  1. 이가 시리거나 잇몸병이 심한 분들: 연마제가 적게 들어있는 치약을 선택합니다. 특히, 이가 시린 분들은 센소다인이라는 치약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 충치가 많거나 충치가 생기기 쉬운 어린이들: 불소 함유량을 꼭 확인합니다. 시중에서 불소 강화 치약이나 어린이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미백을 하고 있거나 노란 치아가 마음에 들지 않는 분: 미백치약을 사용합니다. 미백치약은 연마제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 치아 표면에 착색을 보다 잘 제거합니다.
  4. 특별한 문제가 없는 대부분의 경우: 비싸지 않으면서 본인의 입맛에 맞는 치약을 사용합니다.

계면활성제에 대한 유해성에 대한 이야기

  •  화학성분이라 몸에 좋지 않을 것이다 라는 것은 그냥 웃고 넘어갈 일이라 본다. (치약에서 화학성분 아닌 게 없다.) 
  • 특정한 계면활성제에 민감한 경우가 아니라면 계면활성제의 포함 여부를 관찰하실 필요는 거의 없다.
  • 즉, 혹여 아프타성 궤양이 잘 생기거나, 편평태선 등의 피부질환이 있는 경우 분들에서는 계면활성제 불포함 치약을 사용하는 게 좋을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정도로 결론을 내립니다.


치약에서 계면활성제 : 치약에서 거품을 내서 "치아 표면의 부착물"을 제거하는 역할

큰 의미 부여가 힘든 의학 논문들 : 피부에 자극을 주는가에 대한 연구들이 조금 있지만 , 산발적이거나 한 연구자만이 관심을 보인 연구주제여서 큰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다.

구취가 심한 사람의 혀를 닦는데에 계면활성제가 도움이 된다 : 구취가 심한사람에게 계면활성제가 없는 치약은 혀를 닦아내는 데 큰 도움을 주지 못한다.


치약의 선택보다 중요한 것은 칫솔질 : 해외의 치과의사협회들은 치약의 선택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 
  • 칫솔의 정기적인 교체
  • 정확하고 꼼꼼하게 하는 칫솔질
에 더 중점을 둔다.

꼼꼼한 칫솔질 > 칫솔 > 치약 : 치약보다 칫솔이 중요하고, 칫솔 자체보다 칫솔질 행위 자체(꼼꼼하게 칫솔질 하는 것)이 훨씬 중요


치약의 올바른 사용법

어떤 치약인지는 거의 중요치 않다.

꼼꼼한 칫솔질이 더 중요하다. 단, "충치가 많은 사람"과 "이가 시리거나 잇몸병이 심한 분"은 아래사항을 참고하자.
  • 충치가 많은 사람 : 치약을 너무 적지 않게 사용하고 칫솔질 후 입을 가볍게만 헹구는 것이 좋으며 
  • 이가 시리거나 잇몸병이 심한 분: 치약을 너무 많이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비타민 방송에서 이야기한 문제점

2016년 5월 26일 비타민 방송 "631회_생활용품의 두 얼굴" 에서 "계면활성제"의 위험성을 들고 나왔다. 소개하신분은 "최종훈" 치과의사 였다.

필자도 방송을 보고 천연 계면활성제를 써야 하나 하고 살펴보니 최종훈 치과의사가 하나 만들었다. 

결국 위의 계면활성제에 대한 글에 근거한다면, 이 번 방송은 그저 사람들의 불안감을 증폭시켜 천연계면활성제 치약의 판매 촉진을 위함일 수 있으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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