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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책] '다시, 책으로': 순간접속의 시대에 책을 읽는다는 것
koosal
2019. 6. 16. 22:55
책 내용정리 / 읽는 법 /읽기 /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 책과 차이
'다시, 책으로': 순간접속의 시대에 책을 읽는다는 것
읽기 능력
- 인간이 읽는 능력을 타고나지 않았고
- 문해력은 호모사피엔스의 가장 중요한 후천적 성취 가운데 하나
디지털 기기를 통한 읽기의 한계
- 산호세 대학교 지밍 리우 교수의 연구를 인용
- 디지털 읽기에서는 ‘훑어보기’가 표준방식으로 작동
- F자형 또는 지그재그로 텍스트상의 ‘단어 스팟’을 재빨리 훑어 맥락을 파악한 후
--> 결론으로 직행
- F자형 또는 지그재그로 텍스트상의 ‘단어 스팟’을 재빨리 훑어 맥락을 파악한 후
단점
- 세부적인 줄거리를 기억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 주장의 논리적 구조를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다.
종이책이 줄거리를 시간순으로 재구성 하는 능력에 도움
종이책으로 읽은 학생 들은 스크린으로 읽은 학생들 보다 줄거리를 시간순으로 재구성하는 능력 에서 더 뛰어났다는 노르웨이 학자 등의 연구결과
--> 개인적으로 이것은 매체의 차이에서 오는 기억의 차이가 있다고 본다. 책은 각각의 페이지가 우리에게 다른 모습으로 다가오지만, 디지털미디어는 한장한장의 차이가 미세하다.
깊이 읽기의 장점
- 독자가 문장에 담긴 감정을 느낄 수 있게 해주고
- 타인의 관점으로 옮겨가게 도와주며
- 유추와 추론을 통한 비판적 사고를 가능하게 한다.
꾸준히 훈련해야 하는 읽기
저자(매리언 울프) 의 경험. 책에 몰입하던 경험을 잃어버리고 '초보자 수준의 읽는 뇌'로 회귀하는 것을 깨달았다.
- 헤르만 헤세의 ‘유리알 유희’를 다시 읽으려 했지만,
- 디지털 읽기 방식에 익숙해진 자신의 뇌가 더 이상 길고 난해한 문장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사실에 충격
- 전문서적을 많이 읽고 상당한 지적 수준에 이른 독자라 해도 깊이 읽기 회로가 지속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단적으로 증명하는 사례
양손잡이 읽기 뇌
- 저자가 제안하는 방식은 ‘양손잡이 읽기 뇌’의 개발이다.
- 인쇄 기반 읽기 와 디지털 기반 읽기 능력을 모두 갖추도록 뇌를 훈련 시켜야 한다